- 이인수 장로(부부1다락방) -

초등학생 때 소풍가던 설레임으로 맞이했던 더드림한가족 야외예배가 잘 마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야외예배 하루 전날 새벽부터 순장장이신 이옥희 권사님을 중심으로 순장반임원들, 순장님들, 여제자반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얼마나 즐겁게 음식을 준비하시던지요. 기쁨으로 만든 음식이여서 그런지 두 그릇은 기본이고 그날 저녁을 못드셨다는 분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온 성도님들이 한번에 움직이기 때문에 교회주차가 제일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수지초에 추가로 주차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과 도보로 오셔서 주차장이 텅텅 비었습니다. 더드림가족분들이 얼마나 성숙하신지요. 또 야외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혹시나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적진않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제 믿음이 너무 작음을 이내 깨달았습니다. 예상했던 인원수보다 훨씬 많으신 가족분들이 참석해주셨고, 처음으로 나오신 10여명 분들도 함께하는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가족이란 제목으로 이상훈 목사님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다락방별로 행복한 식사의 교제를 했습니다, 또 강성찬전도사님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한가족 레크레이션시간은 아주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모두가 함께 웃음짓고, 160명이 함께 손에손잡고 했던 게임을 통해 마음속의 기쁨과 감동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한가족, 한지체임을 느끼는 아주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좋은 날씨와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시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찬양으로, 음향으로 섬겨주신 김영래전도사님과 유승현 집사님, 모든 진행을 맡아주신 김훈태 전도사님, 스텝으로 섬겨주신 청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