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복임 집사(여1 다락방) -

일대일 양육 훈련을 받기 전, 저의 믿음 생활은 그저 ‘주일만이라도 잘 지키자’는 것뿐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부족하다 생각하고, 또 낯설다는 이유 등으로 전도에 동참하지도 않았고, 봉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행해야 할(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일들을 그저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대일 교육을 받으면서 저의 마음에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은 항상 저를 웃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고, 항상 짜증과 원망이 가득했던 제 삶에 주님이 찾아오심으로 평안해진 삶과 마음을 저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저만 알고, 저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하지 못했음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이웃의 구원을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요즘 지인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는데, “너 요즘 많이 변했네”라는 말입니다. 세속적이고, 소극적이고, 관망하는 자세로 살았던 제가, 일대일 양육을 받으면서 점점 말씀으로 바로 서게 되고, 또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이 지인들 눈에는 신기한 모양입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더욱 다듬어 가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양육을 받고 난 후, 가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남편이 처음으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딸과 함께 예배드리는 주일이 너무 기다려지게 되는 날들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정과 저의 삶에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되고, 매일매일 말씀으로 교재를 나누며, 훈련된 제자로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