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형제(청년부) -

Q. 자기소개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7월에 더드림에 오게 되어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21살 최승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도 제대로 나가기 힘든 상황 중에 ‘새로운 교회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교역자분들과 청년 공동체, 그리고 찬양팀까지 모든 분들이 잘 챙겨주신 덕분에 이렇게 잘 적응하였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최근에 가장 은혜받은 말씀은?

A. 요즘 주일 말씀을 들으면서 매번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최근 힘든 일들이 많았고, 그러한 일들로 인해 매일매일이 흔들렸지만, 매 주일 말씀이 저의 상황을 늘 관통하여 역사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씀은, 1월 10일 말씀이었던 ‘그가 누구이기에’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주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고도 신뢰하지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저와 겹쳐 보였기 때문에 말씀이 피부로 와닿는 듯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이전의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능력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눈앞의 상황에 매몰되어 있는 저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다 위의 풍랑과 같이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 없어 보이는 고난이 그것보다 크신 주님을 신뢰함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후에 올 더욱 큰 은혜를 기대하게 하는 매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Q. 이번 고난주간 연합특별새벽기도회에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A. 군대에 가기 전 마지막 특새가 될 것 같습니다(하하). 여전히 제 삶 가운데는 잔잔하든 거칠든 풍랑이 있지만, 이번 특새를 통해 이러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만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번 특새가 그저 지나가는 또 하나의 특새가 아닌,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기쁨을 찐! 하게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