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 파노라마, 은혜의 파노라마

신지연 집사(여자5 다락방)

저는 이전에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말씀을 그저 좋은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생각하고 출석하였습니다. 그러다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서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하였고, 뜻도 모른 채 쉬지 않고 무작정 읽기만 했습니다. 성경을 세 번을 읽어도 이해하기가 어려우니 얼마나 답답하던지요. 그때 구약의 파노라마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구약의 내용이 이해되는 경험을 체험하면서 이번 신약의 파노라마에도 많은 기대가 있었습니다.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모션을 통해 공부하니 성경이 몸에 새겨진 기분입니다. 말씀과 함께 예수님과 2천여 전 시대를 둘러보며 지금도 여전히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후 서신서에서는 로마서가 기억이 남습니다. 구원은 율법이나 사람의 선한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받으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겼습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과 떨림으로 전율을 느끼며, 주님이 내 삶의 구원자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지만 저의 신분이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로 여길 정도로 이해가 늦었던 제가 신약의 파노라마를 마친 지금은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아주 조금씩 깨닫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윤선 성도(여자5 다락방)

저는 2년 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말씀을 듣고, 또 개인적으로도 성경을 읽어보려고 했지만, 성경 읽기를 하면서 어려운 용어나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성경을 잘 읽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생기면서 저는 이번 6주 과정의 신약의 파노라마에 눈길이 갔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대하여는 말로만 설명하지 않으시고, 모션으로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내용을 기억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서와 사도행전 이후 나머지 서신서들을 공부할 때는 특별히 로마서의 내용이 저에게 남았습니다. 간략하게 로마서를 알게 되었지만, 죄와 구원과 이어지는 삶의 헌신을 생각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세상에 중심을 두고 살았었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나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6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재미있게 공부했기에 앞으로 신약성경을 읽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시행될 구약의 파노라마도 공부할 예정입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성경을 더 재미있게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