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박선이 성도(여자7 다락방)

Q. 저희 교회는 어떻게 나오게 되셨나요?

저는 21살 때, 사랑하는 막내 오빠를 질병으로 인해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생을 마감한 죽은 오빠는 환한 미소와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었습니다. 저는 이걸 보면서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살아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후 성실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지냈지만, 혼자 살던 다른 오빠의 암 선고를 듣고는 심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동네에 있던 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나가지 못하다 보니, 집에서 CBS 기독교 방송을 통해 예배를 드렸고, 저는 한 가지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약한 믿음이지만, 항상 기도하며 말씀으로 서는 교회, 말씀으로 회복되는 교회로 인도해주세요.” 그러던 중 한 지인분을 통해 저희 순장님을 알게 되면서 더드림사랑의교회로 오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 어떤 강한 영적인 힘이 저를 이곳으로 가게끔 이끌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 순장님을 따라 교회를 다니면서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다락방 가족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순장님께서는 끊임없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는데요, 제가 이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저를 ‘더드림사랑의교회로 이끄셨던 주님의 계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Q. 이번에 학습을 받으실 때 마음이 어떠하셨나요?

학습을 받기 전까지는 ‘과연 내가 믿음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마음이 늘 무거웠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셨다는 사실을 믿고, 저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친정 식구들 모두 실족하는 사람 없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으로 살아가리라는 마음으로 학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Q. 신앙생활을 하기 전과 후의 나의 모습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전에는 늘 걱정과 근심, 초조와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제가, 이제는 무엇이든 구하는 삶으로 변하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마음에 평강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Q. 담임목사님의 말씀 중에 나에게 와닿은 부분이 있었다면 나누어주세요.

전도서의 말씀 중에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전도서 2:24).’ 이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비추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이며, 그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알더라도 늘 넘어지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Q. 앞으로의 삶의 기대와 소망은 무엇인가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죽이고,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주님의 포도나무에 달려있기를 원합니다. 찾는 이가 적은 협착하고 좁은 문으로 끝까지 걸어가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거룩한 행실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가 수고하고, 무겁고, 짐진 자들이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