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원 권사(여4 다락방)-

더드림사랑의교회가 분립개척한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져 가는 우리교회가 오늘 설립예배를 드립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더드림사랑의교회는 작은 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개척한지 5개월 만에 60명에 가까운 성도가 등록을 했습니다. 새가족분들이 등록하시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렇게 깊이 있는 설교는 처음 들어본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과 예배 중 눈물을 흘리시는 성도님들을 볼 때 이 교회는 하나님께서 역사 하시는 교회구나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가득차옵니다.

새가족 등록부와 바나바를 섬기면서 새가족분들이 교회 적응에 어려움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한낱 기우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가족분들이 적극적으로 교회 일에 동참하시고 마음을 열어 주셔서 예전부터 알던 교인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끼곤 합니다. 누구든지 필요한게 보이면 드러내지 않고 섬기는 손길, 교회를 위해 매일 기도로 중보하시는 무릎, 각자 맡은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보면 초대교회때의 모습이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불꽃이지만 이 작은 불꽃이 장차 큰 불을 일으키고 지금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늘 은혜 충만한 교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