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근 집사(부부3 다락방) -

그동안 성장반, 제자반, 사역반 등 여러 훈련을 받은 터라, 1대1양육과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지만, 더드림사랑의교회에서 처음 진행되는 훈련제안을 거절 할 수 없어,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인수 장로님과 매주 만나 삶을 나누면서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시는 모습을 보며, 장로님을 신앙의 ‘롤모델’로 삼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사역을 하며 분주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신앙의 기초를 등한시하며 살아왔던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인이심을 날마다 고백하고 삶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더욱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일설교 요약하기, 매일 말씀 읽고 큐티하기, 교제예습하기, 말씀암기 등 수많은 과제를 다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였으나 출근시간, 점심시간, 여가시간 등을 활용해보니 충분히 가능했고, 그동안 낭비하며 지냈던 시간들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배시간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고, 말씀암송을 통해서는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으며, 주님을 더 알아가는 만큼 나의 믿음의 크기도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많이 판단하였으나, 한 영혼을 주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은 다양한 은사를 주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장점을 먼저 보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품고자 하는 마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매우 큰 사업계획을 검토하던 중,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검토를 마치지 못하고 결정해야 될 순간에 평소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고교동창과 우연히 연락을 하게 되었고, 이 친구가 큰 도움을 주어 일을 잘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보며 주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모든 삶에서 중심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날마다 의지하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가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