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자 집사(부부4 다락방)-

7년 전, 전도폭발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성경적으로 간략하게 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7년이 흐르고, 목사님의 권유로 다시 1단계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번에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전문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며 다시한번 인간의 죄에 대하여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내용 속에서 나의 죄를 돌아보게 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훈련자가 간증을 할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개월 동안 전도폭발을 하면서 때로는 하나님 앞에 불평을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받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보며 회개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나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훈련 받은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부족함이 많았던 나의 모습이지만, 지난날의 훈련시간들이 앞으로 주님께 기쁨이 되는 전도자의 삶의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