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홍건 성도(남2 다락방) -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아버지께서 교회를 다니시지 않으셨지만, 돌아가실 때 어머니께 ‘교회에 다니라’고 유언을 하신 이후부터입니다. 유년시절에 어머니와 누님들을 따라 서울에 있는 작은 교회를 다니게 되었지만, 항상 성경 말씀에 대해 의심이 많았고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그것마저도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게되면서 교회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수지로 이사를 온 이후에는 아내를 따라서 더사랑의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직장 일로 매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연중행사처럼 다닌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정년을 2년 앞두고 뜻하지 않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서 육체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다 보니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동안 진심으로 찾거나 의지하지 못했던 하나님을 처음으로 찾게 되었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딸을 통해 더드림사랑의교회로 인도되어 매 주일예배와 말씀을 통해 제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기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입술을 열어 주시고 찬양할 때는 눈물도 흐르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교회만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셔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이렇게 세례까지 받게 되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걸음마 수준이지만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예배와 훈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더드림사랑의교회의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세상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 말씀 가운데 잘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죄 많고 부족한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